충남 대전 "충청도당 찍었지유"

2008-04-09     최현숙 기자
자유선진당이 대전.충남을 휩쓸었다.

18대 총선에서 표심의 향방을 두고 가장 관심을 끌었던  대전.충남지역이  '자유선진당 압승'으로 끝났다. 한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 참패했다.

자유선진당은 이번 총선에서 대전 충남 지역 16석중 대전 5석 충남 8석을 합해 13석을 석권했다.

반면 한나라당은 이번 총선에서 단 한 석도 얻지 못한 채 주저 앉았다. 17대 총선에서 15석을 거머줬던 통합민주당도 겨우  2석(대전 서갑, 충남 천안갑)을 건지는 굴욕을 당했다. 

홍성.예산에 출마한 이회창 총재와 공주.연기에 출마한 심대평 대표가  '충청의 자존심'을 호소한 전략이 적중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