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셋 엄마 하나' 수목극 독무대에서 챤스잡았다.
2008-04-09 스포츠 연예팀
'아빠셋 엄마 하나' 총선 덕좀 볼까?
제18대 총선 투표가 마감되면서 지상파 TV 3사가 오후 5시를 기점으로 일제히 총선 관련 특집 방송에 돌입해 9일에는 단하나의 드라마만 방영됐다.
바로 KBS 2TV '아빠셋 엄마하나'다.
2TV는 오후 6시 50분 '무한지대 큐', 이어 시트콤 '못말리는 결혼'과 '인간극장', 그리고 9시55분 '아빠 세 엄마 하나'등 정규방송을 그대로 진행했다.
이때문에 9일 3회째를 맞는 '아빠 셋 엄마 하나'은 다른 드라마의 경쟁이 없는 독무대를 차지, 개표 방송에 실증난 시청자들을 불러 모을 것으로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유진 윤상현 재희 조현재 등이 출연한 이 드라마는 할리우드의 인기 영화를 2000년대 한국 실정에 맞춰 리메이크한 작품. 지난 주 1, 2회를 내보냈으나 SBS '온에어' 등에 눌려 한자릿수 시청율에 그쳤다.
거꾸로 SBS '온에어'는 결방으로인한 시청자 항의에 시달리고 있다.
총선 투표일, 지상파 TV에서 방영하는 단 한 편의 드라마 '아빠 셋 엄마 하나'가 역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