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 만평]'깨끗한 청소나라' 이름 바꿔 또 영업?

2008-04-10     일러스트=이대열 화백


용역비를 선금으로 받은 뒤 소비자와 약속한 서비스를 펑크 내고 돈도 돌려주지 않아 전국적인 원성을 사고 있는 ‘깨끗한 청소나라’(모든환경, 크린나라와 동일 업체)가 더 이상의 사업영위가 어렵게 되자 상호를 '현대크린코리아' 혹은 '한아름청소'로 변경한 뒤  다시 영업을 개시했다는 제보가 본보로 접수됐다.

‘깨끗한 청소나라’는 청소서비스 불이행, 불이행된 서비스요금 환불 거절, 하청업체 대금 미결제, 직원 임금체불등의 쏟아지는 불만으로 본지와 MBC불만제로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보도됐고 한국소비자원에서도 ‘상담속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을 정도로 소비자 불만을 많이 사 왔다.

언론을 통해 이같은 사실이 널리 알려지자 깨끗한 청소나라는 모든 상담전화가 먹통인 상태로 사실상 영업정지 상태다.

그러나 최근 본보로 깨끗한 청소나라가 상호만 바꿔 예전과 똑 같은 행태의 사업을 시작했다는 소비자 제보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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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onsumernews.co.kr/news/view.html?gid=main&bid=news&pid=84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