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신해철이 김재홍 노래를 불법 사용했다고?
2008-04-14 스포츠연예팀
신해철은 지난해 6월 '고스트 온 서머 2007'이라는 프로젝트 앨범을 제작하면서 동료가수 김재홍이 작곡한 '여름이야기'를 사전 허락 없이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것.
신해철은 평소 음악발전을 위해 다운로드 대신 음반 구입을 해야 한다고 라디오 방송에서 내내 역설해 왔다. 이때문에 그가 불법 사용 했다는 의혹이 일자 주변에서 큰 충격을 받고 있다.
그러나 고의적인 불법 사용이라고 해도 이번 사태가 법적 문제(저작권 침해)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재홍이 절친한 친구라 실제로 무단사용이라고 해도, 원만한 상황수습이 될 수 있는 것. 이미 금년 들어 출판계에서는 모 에세이 표절 문제가 최근 불거졌으나 두 저자간에 안면이 있어 출판사간에 표절작의 회수 등으로 원만한 수습이 이뤄진 적도 있다.
신해철이 왜 김재홍의 노래를 불법 사용하고 앞으로 두사람이 이문제를 어떻게 처리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