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엄마가 뿔났다' 시청률에 뿔났다.. 30% 돌파

2008-04-14     스포츠 연예팀
KBS 2TV 주말극 '엄마가 뿔났다'가 방송 두 달여 만에 시청률 30%를 돌파하는등 기염을 토하고 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엄마가 뿔났다'는 13일 전국 가구 시청률 30%, 수도권과 서울에서는 각각 30.1%, 31.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TNS미디어리서치의 조사에서는 전국 시청률이 29.6%로 나타났다.

   김수현 작가가 집필하는 주말극 '엄마가 뿔났다'는 2월2일 첫 회에서 25.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돌풍을 예고했었다.

   이 드라마는 세탁소를 운영하는 중산층 가정을 무대로 엄마(김혜자 분)의 뜻과는 다른 결혼을 하게 되는 세 남매의 이야기와 이에 대처하는 엄마의 모습과 감정을 살갑게 그리고 있다.

  김수현 작가 특유의 현실감 있는 대사와  김혜자의 섬세한 연기가 시청자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