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와우 성난 회원들 덤벨등 집기 가져가며 아수라장

2008-04-15     백진주 기자

비 한채영등 유명 연예인들이 드나들고 4만명이상 회원이 가입돼 있던 '캘리포니아 와우 피트니스 센터'가 14일 부도처리되자 명동점을 찾은 수백명의 회원들이 집기등을 들고 가느라 아수라장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명동지점을 찾은 수백명의 회원들은 수강료 환불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며 가입비를 조금이라도 보상받기위해 피트니스 센터에 비치돼 있던 덤벨, 전화기 등을 챙겨가기도 했다.

'캘리포니아 와우 휘트니스 센터'는 부도가 나기 직전까지 회원들에게 이같은 사실을 숨긴채 회원을 모집해와 회원들의 충격은 더욱 컸다.

명동점이 아수라장으로 변하자 경찰이 출동해 회원들을 통제하고 출입을 저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