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입대..침상 크기 때문에 잠 잘 수 있을까?
2008-04-16 스포츠 연예팀
K-1 주최사인 FEG 한국지사는 15일 "최홍만이 21일 강원도 육군 제36보병사단 신병훈련소에 입소한다"고 밝혔다. 신병 교육대 침상 사이즈가 그의 신장에 맞을지도 관심거리다.
최홍만은 애초 내년 입대할 계획이었으나 군 복무 문제를 조기에 매듭짓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FEG는 설명했다.
지난 달 병무청으로부터 입영통지서를 받은 최홍만은 훈련소에 들어간 뒤 신체검사를 받고 4주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는다.
최홍만은 만 19세였던 1999년 신체검사를 거쳐 4급 공익근무 판정을 받았다. 예전에는 키 196cm 이상이면 면제를 받았지만 그해 1월 병역법이 바뀌어 국방의 의무를 피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따라 최홍만의 올해 종합격투기 대회 출전은 물론 K-1과 계약 관계에서도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최홍만이 입대하게 되면 26개월 동안 격투기 무대에 서는 것은 물론 연예계 활동까지 어렵게 된다.
최홍만은 2006년 말 2009년까지 한 해 5차례 정도 출전하기로 K-1과 3년 재계약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