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솔로몬의 선택' 퇴출, 'TV 로펌' 신설
2008-04-16 스포츠 연예팀
SBS가 지난5년 여 일본 니혼TV에 로열티를 지불하고 방송해 온 법률 프로그램 '솔로몬의 선택'을 폐지하고, 자체 제작하는 'TV 로펌'을 21일부터 방송한다.
개그맨 김용만이 진행하는 'TV로펌'은 법률 버라이어티쇼. 김자옥, 김구라, 김C, 한영 등의 연예인 패널과 '솔로몬의 선택'으로 스타가 된 김병준 변호사를 비롯한 6명의 변호인단이 출연한다.
임현식과 조은숙, 이광기, 조원석 등이 고정 출연하는 7분 분량의 법률 시트콤 '법 없이 사는 가족'과 남녀 간에 발생하는 법률적 문제를 다루는 드라마 '남과 여', 애니메이션으로 풀어보는 '3초 퀴즈' 등으로 구성된다.
SBS는 "'솔로몬의 선택'이 오래된 프로그램이라 포맷을 바꿔 자체적으로 새롭게 제작해보자는 취지로 'TV 로펌'을 신설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