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버섯이 유방암세포 증식 억제 '신무기' 부상

2008-04-16     백진주 기자
상황버섯이 유방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해 치료의 신무기가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끈다.

미국 메소디스트 연구소(인디애나 소재)의 대니얼 슬리바 박사는 상황버섯에서 추출한 분말성분이 암세포에 영양소를 공급하는 신생 혈관형성에 관여하는 효소(AKT)의 활동을 차단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또 이 성분이 특히 공격적인 유방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상황버섯은 유방암 외에도 전립선암, 피부암, 폐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연구논문은 '영국 암저널'(British Journal of Cancer)' 최신호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