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채리나는 조선족?...전라도 사투리 유창한 이유 있었구만"

2008-04-17     스포츠 연예팀
KBS '미녀들의 수다'의 채리나가 조선족이라는 사실로 인해 뒤늦게 논란의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채리나의 부모 중 한명이 조선족이며 그녀는 중국 지린(吉林)성 옌벤(延邊)의 조선족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그녀는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로 한국말을 유창하게 구사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 왔다.

 네티즌들은 채리나가 순수 중국인인 줄 알았는 데 거짓말을 하는 바람에 속았다고 비난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렸다" "솔직하게 말했어도 좋아했을 것이다" "외국인으로서 한국에 대해 이야기했다는 것에 대해 화가 난다"는 등의 꼬집고 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조선족 역시 중국 국적을 지닌 중국인이므로 문제될 것이 없다" "이미 알려진 사실"이라며 반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