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음원유출 피해 10억원 "범인 꼭 잡겠다"

2008-04-18     스포츠 연예팀
인기 그룹 에픽하이의 5집원 유출로인한 피해가 최소  10억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 이중엽 대표는 " 5집 앨범의 음원 유출 사고로 5집 앨범 총 수익 가운데 10억원 가량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에픽하이는 4집 앨범 발표 당시 12만장의 음반 판매량을 올렸으며, 음원 매출액으로 12억원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었다. 소속사는 이를 바탕으로 음원과 음반 판매에서 각각 5억원, 도합 10억원의 손실을 예상한 것이다.

소속사는 "지난 15일 오전 방송사 심의를 위한 음반 몇 장을 제외하고는 사전 음원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철통보안을 해왔다"며 "모든 음원 유포자를 포함해 공유되는 사이트에 대해 가능한 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강경대응 입장을 거듭 밝혔다.

한편 이번 에픽하이 5집 앨범에 가수 윤하가 피처링에 참여한 곡 '우산'이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정려원이 출연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