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희 선수 '추성훈 선수에 미안하다' 글 올린 미니홈피 폐쇄
2008-04-18 스포츠 연예팀
이원희 선수는 최근 모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2월 재일교포 추성훈이 MBC 예능프로그램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유도계의 파벌 문제를 언급한 것에대해 '파벌 문제가 아닌 추 선수가 극복해야 할 정신적 문제'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추선수 팬들의 비난을 샀다.
이선수는 "큰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모든 걸 극복해야 한다"라고 말했고, 이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 선수에게 비난을 쏟아냈다.
사태가 심각해 지자 이선수는 급기야 자신의 미니홈피에까지 공식적인 사과문을 올렸으나 사태가 수습되지 않자 미니홈피마저 폐쇄해 버렸다.
이선수는 미니홈피를 통해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본의 아니게 기사가 너무 자극적으로 나간 것 같습니다. 저도 기사를 보고 너무 마음에 들지 않아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제 뜻은 그게 아니었는데 추성훈 선수와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 라는 글을 올렸다.
이원희 선수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남자유도 73kg급 금메달'을 비롯해 2006년에는 '리스본 월드컵 국제남자유도대회 73kg급 1위'와 '도하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73kg급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유망선수로 자리매깁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