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코코 시절 "라이브 단 한번도 해본 적이 없다"

2008-04-19     스포츠 연예팀

이혜영이 윤현숙과 함께했던 그룹 코코 시절 "라이브를 단 한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해피투게더 도전 암기송'에 소유진과 함께 출연한 이혜영은 특유의 거침없는 입담으로 그룹 코코로 활동할 당시 동료였던 윤현숙과의 관계 등 에피소드를 숨김없이 고백했다.

이혜영은 다른 가수들이 대기 중 노래 연습을 할 때 코코는 립싱크 연습을 했다며, 지금도 자신의 노래를 부르면 가사가 헷갈린다고 말해 출연진들로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윤현숙이 그룹 잼시절 나이를 속이는 바람에 자신도 프로필 나이를 속일 수 밖에 없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놓기도 했다.

"당시 인기가 대단하지 않았냐"고 묻는 유재석의 질문에 "활동은 1년 밖에 안했는데 국군 위문 공연을 정말 많이 해서 그렇다"고 답하며 코코의 전성기 때 춤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이혜영은 코코를 함께 했던 윤현숙 때문에 71년생 나이를 73년생으로 속였다고 깜짝 고백하는가 하면 `가슴` 덕분에 함께 출연해도 늘 윤현숙이 관심을 받았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