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에세이집, 일본 출판가에서 선풍적 인기
2008-04-20 뉴스관리자
연기자 겸 가수 하리수(33)가 지난달 일본에서 선보인 에세이집 '하리수 뷰티'가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20일자 닛칸스포츠는 일본 굴지의 출판사 다케쇼보(竹書房)를 통해 출간된 미용 에세이 '하리수 뷰티'가 화제를 부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하리수 뷰티'가 하리수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이어트 체조, 간단 메이크업, 요리 레시피, 연애 방법 등을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있으며, 특히 다이어트 체조를 담은 DVD 부록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리수는 "3년 전 직접 해 보니 48㎏에서 43㎏(키 168㎝)까지 살이 빠졌다. 스타일리스트로부터 살 좀 쪄라고 부탁받을 정도로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신문은 하리수에 대해 "한국에서 가수와 배우, 그리고 모델 등 다양한 방면에서 '끼'를 발휘하고 있으며, 홍콩과 말레이시아, 중국에서도 주연급 연기자로 활동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아시아에서는 다음은 일본뿐이다. 먼저 이 책으로 내 자신을 널리 알리고 싶다"는 하리수의 말을 인용하면서 중국어와 영어, 일본어 등 4개국어를 구사하는 하리수의 꿈은 세계 무대에서의 활약이라고 전했다.
하리수는 미용 에세이집에 이어 6월에는 랜덤하우스 고단샤(講談社)를 통해 일본에서 자서전도 출간할 예정이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