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수영 국가대표 김지은...'장애인의 날' 맞아 시구

2008-04-21     스포츠연예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잠실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 SK와이번스의 경기에는 장애인수영 국가대표인 김지은이 시구자로 나섰다.

김지은씨는 지난해 7월 다큐미니시리즈 '인간극장-진정 사랑한다면' 편의 주인공으로 알려졌다. 김지은씨는 '뇌병변'이라는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장애인 국가대표 수영선수.

그녀는 자신의 남자친구 임동일 씨의 권유로 수영을 처음 접하게 됐고, 국가대표 선수의 자리에까지 오르게 됐다.

당시 방송에서는 부상을 당했음에도 대회 출전을 포기하지 않는 김지은씨의 모습이 방송돼 잔잔한 감동을 안겨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