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 '격투' 연기 몰입하다가 그만…

2008-04-21     스포츠연예팀
탤런트 채림이 격투 장면을 촬영하다 부상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강적들'(극본 강은경, 연출 한준서)에 출연 중인 채림은 20일 라면집에서 시비가 붙은 대통령의 아들(이진욱)을 보호하기 위해 격투를 벌이던 중 바닥에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모서리에 허리가 부딪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21일 "촬영을 중단하고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다"면서 "다행히 뼈가 다치지 않는 등 큰 이상이 없어 곧 촬영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채림은 '강적들'에서 청와대 경호원 차영진 역을 맡아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