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경민, 둘째 돌잔치 홍보비만 펑펑 쓰고 흥행에는 참패
2008-04-23 스포츠 연예팀
김용만이 최근 둘째 아이의 돌잔치 열었으나 흥행에 참패한 개그맨 김경민의 뒷소식을 전했다.
김용만은 21일 방송된 KBS 2라디오 해피FM (수도권106.1Mhz) '김구라 이윤석의 오징어' 첫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해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오징어'는 '세상을 씹는다'는 주제를 가지고 김구라와 이윤석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는 'TV 스타' 코너에 김구라와 이윤석의 측근들이 초대손님으로 출연한다. 첫 날은 SBS '라인업'으로 친분이 두터운 김용만이 출연해 우정을 과시했다.
인물퀴즈 '너 걔 알지?'에서 김용만은 얼마 전 개그맨 김경민이 돌잔치를 열었는데 그많은 홍보에도 불구 흥행에서 참패했다고 넉살을 떨었다.
김용만은 "당시 돌잔치에는 98명만 와서 자리를 비우면 빈자리가 너무 많아 보여 자리에서 일어서지도 못하고 앉아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참석하지 못한 김구라에게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는 김경민의 말도 전했다.
이어서 김용만은 "김구라에게는 지상렬과 염경환, 이윤석에게 서경석이 있듯, 나에게는 김경민이 끝까지 함께할 사람"이라고 말해 김경민과의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