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 김용준 "박한별이가 황정음 만나게 다리놓았다"

2008-04-23     스포츠연예팀
"사실 9월이 되면 (황)정음이와 교제한 지 2년이 됩니다."

그룹 SG워너비의 김용준(24)이 그룹 슈가 출신 탤런트 황정음(23)과 만나게 된 인연을 최근 인터뷰에서 솔직하게 고백했다. 당초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엠넷미디어) 동료로 알게 된 뒤 1년가량 교제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김용준은 "세븐과 박한별, 내가 안양예고 동창이어서 가끔 밥도 먹곤 했다"며 "이때 박한별과 친한 황정음이 함께 나오며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친구로 지내면서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 좋은 감정을 가졌고 자연스럽게 사귀게 됐다"며 "우리의 만남이 공개된 후 더 편하게 데이트할 수 있어 오히려 행복하다. 정음이는 겉으론 새침해 보이지만 마음이 무척 따뜻한 친구"라고 자랑했다.

이어 "연애 경험이 한번도 없다"는 김진호(22)는 고지식한 이성관이 변화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김진호는 "그간 이성에 대해선 보수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요새 조금씩 깨고 있다"면서 "내가 한번도 연애를 못했으니 만나는 여자도 연애 경험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때가 있었다"고 말하며 웃었다.

또 이상형에 대해 "얼굴에 그늘이 없고 밝은 여성, 도도해 보여 다소 다가가기 어렵다고 느껴지는 여성, 지혜롭고 속이 깊은 여성"이라고 구체적으로 밝혔다.

SG워너비는 채동하가 탈퇴하면서 새 멤버 이석훈을 영입해 5집 컨트리풍의 타이틀곡 '라라라'로 활동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