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도사' 김은혜 "너무 바빠 아이 돌볼 시간도 없었다"
2008-04-23 스포츠연예팀
그동안 정치적 논란 때문에 총선 이후로 방송 시점이 미뤄졌던 MBC TV '황금어장-무릎팍도사'편에 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이 출연해 너무 바빠 아이를 제대로 돌보지 못해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강호동은 "그럼 일하면서 아이 생각이 나는 거냐"고 묻자 "아니요"라고 말해 주위를 의아하게 하기도.
당초 김 부대변인은 3월 초 이 프로그램의 녹화에 참여했다. 하지만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으로 민감한 시기에 청와대 관계자가 오락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자 MBC는 방송 시점을 4월9일 총선 이후로 미뤘다.
김 부대변인은 방송에서 '아이가 내가 엄마가 아닌 줄 안다'는 고민 등을 솔직하게 털어 놓았다.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이야기부터 기자와 앵커로 활약하던 시절 겪은 에피소드도 전해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