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온에어' 카메오 출연..."서진씨 보다 늦었네요~"
김정은이 ‘연인’ 이서진에 이어 SBS 수목드라마 '온에어'(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에 카메오 출연한다.
김정은의 카메오 출연은 '온에어'의 김은숙 작가, 신우철 PD 콤비의 전작인 SBS 드라마 '파리의 연인'과 '연인'으로 맺은 인연으로 이루어졌다.
이미 '연인'으로 진짜 ‘연인’이 된 이서진이 '온에어' 9회에 카메오로 등장해 김정은을 향한 프로포즈 대사가 화제를 모았다.
지난 23일 오후 탄현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김정은은 극 중 김하늘의 매니저 이범수로부터 소속사 영입 제의를 받는 장면을 연기했다.
이 장면에서 이범수는 김정은에게 초콜릿을 건네며 “이서진과 함께 오면 커플혜택도 있다.”는 재밌는 장면을 연출했다.
김정은은 "단발 연기가 어색해서 카메오 출연은 안하는데 함께 작품을 했던 감독님의 작품이라 부담을 덜고 출연하게 되었다"며 "오랜만에 신우철 감독님과 함께 했던 촬영 스태프들을 만나 너무 반가웠고 좋았다. 덕분에 편하게 연기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은이 카메오로 출연한 이 날 촬영 분은 오는 30일 '온에어' 16회에 방송될 예정이다.
'온에어'출연진들은 26일 김정은이 진행하는 SBS '김정은의 초콜릿‘녹화에 송윤아, 박용하가 실제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송윤아는 '온에어' OST 중 '그림자'라는 노래를 직접 부를 예정이다.
한편, 23일 방송된 '온에어' 14회에서는 김하늘의 눈물어린 7살 아이연기와 송윤아, 이범수, 박용하 네 주인공들의 러브라인이 본격화되면서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며 인기몰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