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김동완 美 스위트박스 출신 제이드 발레리와 듀엣

2008-04-24     스포츠 연예팀

                         

아이돌 그룹 신화 멤버 김동완이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미국 스위트박스의 여성 보컬 출신 제이드 발레리와 듀엣을 불렀다.

김동완은 지난해 스위트박스를 떠나 홀로서기한 제이드가 최근 발표한 첫번째 솔로 앨범 '제이드 발레리 아웃 오브 더 박스'에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돼 있는 '유 돈 노우 미'를 영어로 함께 불렀다.

그러나 이 노래는 한국판에만  수록돼 있다.

그러나 제이드의 국내 음반 유통사인 소니BMG 코리아 관계자는 " 신화의 인기가 아시아권 전역에서 높기 때문에 요청이 있을 경우 일본이나 중국 등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 발매되는 제이드의 음반에도 포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제이드가 신화를 무척 잘 알고 특히 김동완의 팬이라 듀엣 곡을 같이 부르게 됐다. 한국을 여러 번 찾았던 제이드는 슈퍼주니어, 보아 등 한국 가수들의 팬이며 한국 노래를 즐겨 듣는다"고 덧붙였다.

제이드는 스위트박스 시절에도 백지영과 듀엣곡 '크러쉬'를 불러 국내에서 상당히 높은 인기를 끌었다.

지난 2001년 스위트박스에 합류한 제이드는 보컬뿐 아니라 직접 작곡을 도맡아 그룹의 상징적인 인물이 됐다. 국내에서도 '라이프 이즈 쿨' '돈 푸쉬 미' 등의 곡이 가요 이상으로 빅히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