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의 '엉뚱남' 매력.. 혼자 역할놀이, 무적의 가위바위보

2008-04-25     스포츠 연예팀

                              

'대통령의 아들' 로 젠틀남의 매력을 뽐냈던 이진욱이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혼자노는 역할놀이의 진수를 보여주며 '엉뚱남'으로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이진욱은 "집에 혼자 있을 때면 혼자 역할놀이를 한다"며 "  '못된 남편놀이' '첩보원 놀이' 를 좋아한다"고 말해 주위를 어리둥절하게 했다. 이진욱은 "지하철 타고 다닐 때 '첩보원 놀이'를 하며 한 여자를 안 들키게 쫓아가본 적이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에 MC 유재석이 "들키지 않았냐"고 묻자 이진욱은 "생각해보니 들킬 수가 없었다. 뒤쫓아가니까"라고 말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어 "판소리를 배웠다"고 자랑했으나 짧은 실력으로 몇소절을 못가 멈췄다.


그러나 가위바위보와 성대모사 실력은 탁월했다. 가위바위보로 '해피투게더 시즌3' MC들을 차례차례 격파했으며  '도전 암기송' 코너에서는 숨겨둔 성대모사 실력을 발휘했다.


 이진욱은 최민수, 안성기, 조성모, 신문선, 전두환 대통령, 김영삼 대통령 등의 성대모사를 차례로 선보이며 MC들을 박장대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