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우, 개그맨들이 만든 영화 궁금하죠?

2008-04-27     스포츠 연예팀

(주)컬트미디어의 대표이자 개그맨 정찬우(40)가 환경 이슈를 다룬 어린이 영화를 제작, 곧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정찬우는 27일 오후  인천시  백석동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서 열린 영화 '비밀의 샘을 찾아라' (김윤성 감독, 채플린 엔터테인먼트 제작)의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기존의 어린이 영화들중에는 졸작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정찬우는 이날 채플린 엔터테인먼트와 공동으로 제작에 참여한 컬트미디어 대표로 참석했다.

정찬우는 "깊이 있고 의미 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어 지구 환경을 살려보자는 취지로 '비밀의 샘을 찾아라'를 제작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영화는 기존의 어린이영화와는 다른 영화가 될 것이며 환경 프로젝트는 계속될 것"이라며 " 코미디언이 뭉쳐서 만든 영화지만 유치하진 않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영화 '비밀의 샘을 찾아라'는 세종대왕이 2000년 이후 심각해질 한반도의 환경오염을 미리 예측하고 대비한다는 미래 예언서 '천지수비사'에 얽힌 이야기를 토대로 물을 오염시키려는 집단과 이를 막으려는 환경보호 결사대 간에 펼쳐지는 스토리를 담았다.

이상훈(리마리오) 김경욱 양미라 조원석 등의 코미디언 및 배우가 출연한다. '비밀의 샘을 찾아라'는 물을 소재로 한 국내 최초의 가족 어드벤처물로 여름방학을 겨냥해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