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비든 킹덤'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정상에

2008-04-28     스포츠연예팀
할리우드 판타지 액션 영화 '포비든 킹덤-전설의 마스터를 찾아서'가 미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스크린 가입률 98%)에 따르면 '포비든 킹덤'은 25~27일 청룽(成龍 성룡)과 리롄제(李連杰 이연걸)의 대결에 대한 기대에 힘입어 전국 313개관에서 34만8천383명(점유율 39.5%)을 동원했다. 누계는 40만2천613명.

   화끈한 액션으로 2주 연속 1위를 지켰던 프랑스 영화 '테이큰'은 210개관 24만7천834명(28.1%)으로 2위로 내려갔다. 그러나 9일 개봉 이후 누계는 126만6천52명으로 여전히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3위는 개봉 2주째인 키애누 리브스의 액션 느와르 '스트리트 킹'이다. 167개관에서 4만2천947명(4.9%)을 추가해 모두 22만1천386명이 이 영화를 봤다.

   인터넷 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할리우드 스릴러 '킬 위드 미'는 171개관 3만8천607명(4.4%)으로 4위에 올랐다. 개봉 2주간 6만7천293명을 동원했다.

   '버킷 리스트-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은 48개관에 간판을 내걸어 5위를 차지했다. 잭 니컬슨과 모건 프리먼 등 중견 배우들이 출연한 이 영화는 3만4천306명(3.9%)을 보태 개봉 이후 모두 19만3천889명을 모았다.

   6위는 187개관에서 3만2천606명(3.7%)을 모은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삼국지-용의 부활'이 차지했다. 3일 개봉 이후 누계는 99만7천30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