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문희 전격하차…'일신상의 이유는 아니다'
2008-04-28 스포츠연예팀
MBC 주말드라마 ‘천하일색 박정금’의 배우 나문희가 전격 하차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25회에서 박정금의 엄마 윤씨 역을 맡아 열연하던 나문희는 뇌출혈로 사망하면서 극에서 물러났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갑작스러운 윤씨의 죽음에 나문희의 일신상의 이유로 하차한 것이 아니냐”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나문희의 하차는 극의 내용전개상 예정되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시청자게시판에는 “문희 여사님의 멋진 연기를 이제 볼 수가 없다니 안타깝다”는 등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한편 시청률 전문조사기관인 TNS미디어에 따르면 27일 방송된 ‘천하일색 박정금’은 전국 기준 17%의 시청률을, ‘엄마가 뿔났다’는 31.1%를 기록해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