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베드신 방송 된 것보다 훨씬 야하게 찍었는데…"
2008-04-29 스포츠연예팀
"처음부터 순조롭게 출발했던 드라마보다 몇 배는 더 감동적이었다"(최진실)
"촬영 현장에선 방영된 것보다 훨씬 더 야하게 찍었다. 최진실이 자꾸 이상한 연기를 요구하기도 했다"(정준호)
28일 정준호와 최진실이 서울 청담동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MBC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종방연에 참석해 이같이 소회를 밝혔다.
정준호는 "화제가 된 베드신은 사실 방송된 것보다 더 야하게 찍었다"며 "팬 서비스한다는 심정으로 열심히 찍었다"고.
또 "그런데 방송은 심의에 적당한 만큼만 나간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대해 최진실은 "난 '이상한 연기 못 한다'고 했고 새벽에 베드신을 촬영했는데 남자스태프들이 잠들이 다 깨서 눈이 휘둥그레해 져 있다"고 농담을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