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일본 로케중 사지 마비 병원行"… 오연수 베드신 화제만발
2008-04-29 스포츠연예팀
그는 29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TV 드라마 '달콤한 인생'(극본 정하연, 연출 김진민) 제작발표회에서 "2월 중순 일본 홋카이도 고산지대에서 촬영을 하다가 혀와 사지가 마비되고 숨을 쉬기 어려운 증상이 생겨 병원에 실려간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영하 10도의 추위 속에서 그날 아침부터 오후까지 눈 속을 뛰어다니며 촬영을 하다 보니 체력적으로 부담이 온 것"이라며 "산소가 부족한 상태에서 몸이 산소를 과도하게 받아들이려 한 결과 오히려 몸속 산소가 많아지게 되면서 생긴 증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눈앞이 뿌옇게 되는 등의 증상이 생겨 '이렇게 죽는구나'라는 생각마저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 드라마는 윤혜진(오연수 분)-하동원(정보석 분) 부부를 중심으로 이준수(이동욱 분)-홍다애(박시연 분) 커플이 멜로와 미스터리로 복잡하게 엮이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준수는 극 초반 일본으로 여행 온 가정주부 오연수와 우연히 만나 격정적인 사랑을 나누게 된다.
한편 이 드라마에서 오연수는 일본어 동시통역사의 꿈을 접고 평범한 가정주부가 돼 살아가는 윤혜진 역을 맡았다.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된 후 일본 홋카이도로 훌쩍 여행을 떠났다가 이준수(이동욱 분)를 만나 묘한 인연으로 얽혀 짧은 사랑을 나누게 된다.
파격적인 베드신과 격정적인 키스신도 소화한다. 남편과 자식만을 위한 삶을 살다가 어느 순간 자신의 인생을 돌이켜보게 된 그는 20대의 젊은 남자인 이준수를 통해 대리만족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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