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이명박 대통령 탄핵 서명,신기록 직전에서 폐쇄"항의 북새통

2008-04-30     최현숙 기자

미국산 소고기 개방과 관련 이명박 대통령을 탄핵하자는 다음 아고라 청원방과 이명박 대통령 미니홈피의 문이 닫히면서 '미 쇠고기 협상 무효화 특별법을 만들자'는 청원과 '이명박 대통령 탄핵 청원을 다시 열라'는 네티즌 청원이 다시 제기되는등 인터넷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아고라 청원방에 '이명박 대통령 탄핵 서명을 조속히 열라'는 청원을 올린 다음 아고라 아이디 '지구별'은  "이명박 탄핵 서명이 갑자기 안 열리는데 강력하게 항의하고 있다.

그는 "지금까지 아고라 청원의 서명 신기록이 19만여명이었는데 이번 이명박 탄핵 서명은 18명을 넘고 19만명을 향해가고 있었는데 신기록 직전에 서명방이 닫혔다"고 항의했다.

이어 "다음 측의 주장대로 서버 문제라면 모르겠으나 여러가지로 추측해 보니 꼭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이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앞서 아이디 '낭인' 네티즌은 "이명박 대통령 탄핵 청원이 17만명을 넘어섰는데 왜 청원 메인에 보내지 않느냐"고 다음측에 항의하고 "청원 메인에 올려달라"는 청원을 제기하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