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미우나고우나', 해피엔딩으로 종영
2008-05-02 스포츠 연예팀
KBS 1TV 일일연속극 '미우나 고우나'가 2일 방송된 마지막회에서는 시어머니와 며느리 관계인 김해숙(오동지)과 한지혜(나단풍)가 동반 임신을 하고, 유인영(봉수아), 조동혁(나선재) 커플이 재결합을 했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은 일일극답게 훈훈한 결말을 맺었지만, 일부는 너무 드라마틱한 '행복형' 결말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9월 첫방송된 '미우나 고우나'는 새롭게 하나가 된 두 가족 사이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 빈부격차와 신분차이를 넘어선 사랑과 헤어짐을 다뤄 많은 사랑을 받았다. 마지막회에서는 모든 인물이 행복한 결말을 맞이해 시청자들에게 행복을 안겨줬다.
'미우나고우나'는 8개월동안 시청률 40%대를 넘나들며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모은 드라마. '별난여자 별난남자' 연출자 이덕건PD의 명성을 그대로 반영하며 '제 2의 국민드라마'로 평가됐다.
5일 부터는 새 일일연속극 '너는 내 운명'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