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노 감독 "이병규 끝내기 홈런은 정말 대단"
2008-05-06 스포츠연예팀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니치는 6일 호시노 센이치 야구대표팀 감독이 "(이병규가) 후지카와의 포크볼을 쳐내 끝내기 홈런을 만든 것은 대단하다"며 한국 야구에 대한 경계심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이병규가 4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한신전에서 2-2로 맞선 연장 10회 말 후지카와의 바깥쪽 공을 밀어쳐 끝내기 솔로포를 뽑아내자 호시노 감독이 다음 날 한 행사에 참석했다가 이런 언급을 했다는 것이다.
호시노 감독은 또 "이병규는 낮은 볼만 잘 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며 후지카와 등 일본 야구국가대표 후보들에게 외국인 선수와 대결에 보다 신경을 써달라는 주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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