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광우병 스테이크 발언 중 '절대'는 무심코 나온 말"
2008-05-06 김미경 기자
"'절대'라는 단어는 무심코 나온 말인 만큼 정정합니다"
'광우병 스테이크'발언으로 파문을 빚은 한나라당 심재철 수석부대표가 6일 자신의 발언에 대해 정정했다.
그는 "광우병에 걸려있는 소로 등심스테이크를 만들어 먹어도 SRM(특정위험물질)만 제거하면 절대 안전하다"는 발언에서 "절대라는 단어는 무심코 나온 말"이라며 이를 정정한 것이다.
심재철 수석부대표는 "실험실에서 강제로 조건을 만드는 경우에는 살코기에서도 프리온이 발견될 수도 있지만 자연환경에서는 실현될 수 있는 증거가 없다는 것이 과학적 소견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의 자신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오후 국회 정론관을 찾아 이 같이 바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