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노인,10대 2명에게 "그룹 섹스하자"
2008-05-07 뉴스관리자
광주 동부경찰서는 7일 미성년자에게 원조교제를 하자고 요구한 혐의(추행목적유인 등)로 추모(7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추씨는 6일 오후 4시께 광주 동구 금남로4가 지하상가에서 길을 걷고 있던 A(13)양 등 2명에게 현금 30만원을 보여주며 원조교제를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추씨의 요구에 응하는 척 한 A양 등은 인근 빵집에서 추씨가 사주는 빵을 먹다가 경찰에 신고, 추씨는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추씨는 경찰에서 "장난으로 해본 것이니 용서해달라"고 선처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 결과 추씨는 A양과 함께 있던 B(13)군을 여자 아이로 착각해 함께 원조교제를 요구했던 것으로 밝혀졌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