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논란속 이번엔 '주저앉은 소' 동영상 공개 충격!!

2008-05-10     뉴스관리자
 



미국산 쇠고기 수입관련 '광우병'파동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다우너'(Downer)로 불리는 '주저앉는 소'들이 미국내 일부 도축장과 경매장에 방치된 모습의 동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2분여 정도의 이 동영상에는 주저앉은 소들은 다른 소와 함께 버둥거리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아무런 보살핌 없이 내동댕이쳐있다.

'휴메인 소사이어티(HSUS-The Humane Society of the United States)'는 최근 한달 동안 미국의 메릴랜드와 뉴멕시코, 펜실베니아, 텍사스 주의 도축장에서 동영상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현지시간) 공개된 2분 분량의 이 동영상에는 광우병이 의심되는 '다우너'(Downer)-주저앉는 소'들이 미국내 도축장과 경매장에 방치된 채 별다른 보살핌 없이 버려져 있었다.

'휴메인 소사이어티'의 웨인 파슬 회장은 "다우너들이 도축돼 시중에 유통됐다는 증거는 없지만 경매장과 도축장에 대한 규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을 영상을 통해 알 수 있다"며 우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