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재덕 '물안개' 덕분에 알몸으로 수상스키 탔느데 아주~
2008-05-10 스포츠연예팀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중견배우 선우재덕이 자신의 숨겨진 끼를 거침없이 보여주며 안방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유재석이 "아침 드라마의 유지태"라고 자신을 소개하자 선우재덕은 "유지태가 아니라 톰 크루즈"라며 "내 별명이 한 때 톰 크루즈였다"고 밝혀 폭소를 터트렸다.
이어서 유재석은 선우재덕을 '톰 크루즈'가 아닌 '탄 크루즈'라고 부르겠다고 합의해 또 한번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선우재덕은 "20년 전에 양수리에서 국내 2번째로 알몸으로 수상스키를 탔다"며 "양수리는 물안개가 차 있는 틈에 구명조끼만 입고 속옷을 벗으면 스키에서 치는 물바람에 이게 아주…"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