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출신 하린 그렇게 닮았으면 김태희로 봐 줘요~
2008-05-10 스포츠연예팀
그룹 슈가 출신의 하린이 '수려한 외모'로 중국에서 김태희로 오해 받을 만큼 닮아 현지 촬영에서 뜻밖의 환대를 받아 화제다.
하린은 지난달 25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서 진행된 가수 솔지의 신곡 `종로에서`의 뮤직비디오 촬영 중 약 300여 명의 현지인들이 촬영 현장을 찾아와 카메라세례를 퍼부우며 환호했다.
또 10여 명의 남성들은 아예 촬영 내내 하린의 주위를 돌며 온갖 음식과 음료수를 건네는 애정공세를 펼쳐 뮤직비디오 제작진과 마찰을 빚기도.
촬영 관계자는 “뮤직비디오 촬영 내내 많은 남성들이 쫓아다녔다. 현지 가이드에 말로는 ‘배우 김태희가 아니냐’고 물어왔다. 그녀를 김태희로 오인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최근 중국 현지에서는 김태희가 출연한 휴대폰 광고가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영향 때문에 한국 배우를 보고 중국인들이 잠시 착각을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린은 올 하반기 연기자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