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장술의 귀재 타블로, 부모님도 구혜선도 깜박 속았다.
2008-05-11 스포츠 연예팀
타블로는 11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체인지'의 주인공 '찌인체'가 돼 부모님은 물론 절친한 친구 구혜선까지 속이기에 나선다.
이날 타블로는 중국인 '찌인체'로 분한뒤 2008 베이징올림픽 한중합작 홍보영상 '가자 베이징으로! 힘내라 코리아!' 촬영을 가장해 구혜선을 섭외(?)했다.
이번 영상에는 한국 아이돌스타 대표 강인과 중국 신예스타 찌인체가 주인공으로 나서는가 하면 팬더로 변장한 노홍철과 능청스럽게 레슬링를 벌여 구혜선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 타블로는 이날 부모님을 위해 감동의 깜짝 공연을 펼쳤다. 타블로 부모님은 식당 종업원으로 파격 변신한 타블로가 직접 물수건으로 손을 닦아주고 주문한 음식을 먹여주기까지 했지만 전혀 그를 알아보지 못했다.
하지만 타블로는 이에 굴하지 않고 부모님을 위한 사랑의 콘서트를 열어 그동안 숨겨왔던 마음을 공개해 감동을 선사했다.
이밖에 이날 체인지군단의 현란한 트로트 실력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