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오늘밤 위건전 출전 유력..이기면 우승 트로피

2008-05-11     스포츠 연예팀
'산소탱크'박지성이 활약중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1일 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 여부를 결정하는 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맨유가 오늘 경기에서 '박지성 출전=승리' 기록을 연장하며 트로피를 들어 올릴지에 국내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맨유는 이날 밤 11시에 열리는 위건 애슬레틱과의 원정 경기에서 이기면 같은 시간에 벌어지는 첼시와 볼튼의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리그 우승컵을 거머 쥔다.

오늘 경기에 박지성이 투입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최근 휴식기간이 충분했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선발 또는 교체 출전이 유력하다.

맨유는 위건을 꺾으면 2연패와 동시에 10번째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차지하게 된다.맨유는 위건이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이후 3시즌 동안 6차례 맞붙어 한번도 패한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