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교외 컨테이너서 10일깨 칩거중 '바깥세상과 담 쌓다'

2008-05-13     스포츠연예팀

지난달 70대 노인을 폭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던 최민수가 서울 교외의 컨테이너에서 10일째 칩거 중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최민수는 지난달 30일 피해자 유 모씨와 대질심문을 마친 뒤 현재 서울 외곽에 있는 컨테이너 건물을 물색 거처를 옮기고 약 10일째 은둔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13일 최민수 측 관계자는 "필요한 물건을 사기위해 시내에 나오지도 않아 지인들이 구입해 갖다 줄 정도"라고 덧붙였다.

노인을 폭행한 혐의로 조사 받은 뒤 최민수는 당시 인터뷰를 통해 "이번 사건이 끝나면 서울을 떠나 산에라도 들어가 컨테이너 집에 살겠다"고 말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