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폭행 파문’ 최민수, 컨테이너 칩거 '두문불출'
2008-05-13 스포츠 연예팀
지난 4월 70대 노인을 폭행한 혐의로 물의를 빚었던 최민수가 현재 서울의 교외 컨테이너에서 칩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민수의 매니저에 따르면 최민수는 일주일 전 쯤 컨테이너로 거처를 옮겼으며 필요한 물건은 전화로 부탁을 할 정도로 두문불출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민수는 지난 4월 28일 유씨가 입원 중이던 병원을 방문해 직접 사죄의 뜻을 전하며 "집에 가고 싶지만 집에 갈 생각은 없다. (사건이) 정리되면 당분간 서울을 벗어나 산 속에서 컨테이너나 텐트 같은데서 살 예정"이라며 "다시 명분을 갖고 살기에는 힘들 것 같다. 자유롭게 살기에는 패륜이었다. 사건의 유무를 떠나 내가 나 자신을 구속했다"고 말했다.
그의 한 지인은 "최민수가 대질심문 후에 곧바로 컨테이너 생활을 시작했다.필요한 물건을 사러 시내에 나오지도 않아 지인들이 사다 주고 있다"고 귀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