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 도사 강호동, 손예진에게 무릎 꿇어
2008-05-13 스포츠 연예팀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의 강호동이 강적을 만나 일생일대의 굴욕을 당했다.
배우 손예진이 무릎팍 도사를 찾아 "연예인 친구를 사귀어 보고 싶다"는 고민을 털어놓자 강호동이 "그럼 저는 어떠세요"라고 묻자 손예진은 "가려서 사귀려고요"라며 '무릎팍 도사'를 녹다운 시켰다.
이어 강호동, 유세윤, 우승민의 짓궂은 질문공세에 손예진은 "묵비권을 행사하겠습니다", "다음 뭐죠?", "나중에 불러서 보세요", "알아들으신 거죠?" 등의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내 멤버들을 질리게 만들었다.
특히 강호동이 "대구 출신인데, 사투리를 전혀 안하는 게 신기해요"라는 질문에 "저는 도사님이 아직도 못 고치는 게 신기해요"라고 답해 강호동에게 굴욕을 안겨줬다.
손예진은 그동안 시달렸던 각종 루머에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손예진편은 오는 14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