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스캔들' 솔직하게 시인… 신동엽 박수홍은 황당~

2008-05-14     스포츠연예팀
 

'새삼스럽게 숨길 것도 없다'

‘섹시 아이콘’ 가수 이효리가 방송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스캔들에 대해 입을 열였다. 남자 배우 한 명과의 열애설이 사실이라고 우회적으로 밝혔다.

지난 13일 KBS 2TV '상상플러스 시즌2' 진행을 맡고 있는 이효리는 이날 방송에서 스캔들에 대해 말문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탁재훈은 "스캔들의 여왕이 내 옆에 있다. 가장 황당했던 스캔들은 무엇이었냐"고 이효리에게 질문하자 이효리는 "신동엽, 박수홍 등 함께 진행해 왔던 분들과 스캔들이 났었다"고 말했다.

더구나 "나머지는 다 사실이니까"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자 진행자 신정환이 "그 외는 다 사실이냐"고 재차 추궁하자 "그런 게 아니라 사실인 것도 있었고, 아닌 것도 있었는데 정말로 황당했던 것은 박수홍과 신동엽이라는 것이다"고 재빨리 수정했다.

계속되는 질문에 이효리는 "나는 배우와 스캔들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효리는 이어서 "배우 한 명 있었다"며 민망한 웃음까지 지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