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송이 흥국생명서 꽃 필 준비..곧 정식 계약
2008-05-14 스포츠 연예팀
흥국생명 이승규 사무국장은 14일 "한송이와 만나 계약을 진행 중이다. 세부사항 조율만 남았다"고 말했다.
원 소속팀인 도로공사와 우선협상이 결렬된 뒤 현대건설행을 원했던 한송이는 영입 의지를 밝혀오던 현대건설이 11일 갑자기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계약 불가 방침을 내세움에 따라 흥국생명을 선택하게 됐다.현대건설은 건설시장의 '상전'인 도로공사의 반발을 살까 봐 포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프트 김연경과 라이트 황연주 콤비에다 한송이의 공격력까지 더해진 흥국생명은 내년 시즌 우승 후보 0순위로 꼽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