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미리 전남편 임영규, 한때 인기 절정의 탤런트

2008-05-14     스포츠 연예팀
탤런트 견미리의 전남편인 임영규가 15일 폭행혐의로 구속됐다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네티즌들이 그의 인생유전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MBC 12기 공채 탤런트인 임영규(52)는 '3840 유격대' '갯마을' '설중매' 등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은 인기 탤런트였다. 그는 딸 둘을 둔 상태에서 견미리와 지난 1993년 이혼한 후 브라운관에서 모습을 감췄다. 1998년 개봉한 영화 '기막힌 사내들'이 마지막 작품이다.

그는 2003년 11월 서울의 한 유흥주점에서 여종업원과 양주를 마신 뒤 술값 83만원을 내지 않아 사기 혐의로 긴급체포된 바 있다. 그는 당시 혼자 서울 종로구 북창동 S클럽에서 여 종업원과 함께 양주 2병을 나눠 마신 후 술값 83만원을 내지않은 혐의를 받았다.

임영규는 수천만원의 횡령·사기 사건에 연루돼 기소중지 상태에서 경찰의 수배를 받기도 하는 등 견미리와의 이혼후 순탄치 않은 세월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