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규 이번엔 부동산 중개료 때문에 폭력

2008-05-15     스포츠 연예팀
14일 서울 송파경찰서가 한 30대 여인을 폭행한 혐의로 탤런트 임 모씨를 구속했다는 보도가 나가면서 이 탤런트 임 모씨가 탤런트 견미리 씨의 전 남편인 임영규 씨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입방아가 오르고 있다. 

송파 경찰서는 지난해 12월 11일 0시 40분께 서울 송파구 잠실동 한 술집에서 양모(35) 여인 등 두명과 함께 술을 마시다 자신이 소개한 부동산 중개료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가  만취한 상태에서 양 여인을 넘어뜨린 뒤 발로 밟아 갈비뼈를 부러뜨린 혐의로 탤런트 임 모씨를 조사해왔다고 밝혔다.

 임모 씨는 부상을 이유로 경찰 조사를 피하고, 잠적했다가 붙잡혔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당초 임 씨가 누구인지 구체적으로 밝혀지진 않았다. 뒤늦게 일부 언론에서 문제의 임모 씨가 탤런트 임영규 씨라고 보도하기 시작했으며 송파 경찰서도 이를 부인하지 않고 있다.

 임영규는 지난 2003년에도 술값 83만원어치를 지불하지 않아 긴급 체포된 적이 있다.



임영규는 '이산' 혜경궁 홍씨 역을 맡고 있는 탤런트 견미리의 전 남편. MBC 12기 공채 탤런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