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규 또 구설수 만취상태서 여성 마구 짓밟았다?

2008-05-15     스포츠연예팀

탤런트 견미리의 전남편인 중견 탤런트 임영규(52)가 만취상태에서 여성을 짓밟아 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 14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임영규를 상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송파 경찰서는 지난해 12월 11일 0시 40분께 서울 송파구 잠실동 한 술집에서 양모(35) 여인 등 두명과 함께 술을 마시다 자신이 소개한 부동산 중개료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가  만취한 상태에서 양 여인을 넘어뜨린 뒤 발로 밟아 갈비뼈를 부러뜨린 혐의로 탤런트 임 모씨를 조사해왔다고 밝혔다.

 임모 씨는 부상을 이유로 경찰 조사를 피하고, 잠적했다가 붙잡혔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당초 임 씨가 누구인지 구체적으로 밝혀지진 않았다. 뒤늦게 일부 언론에서 문제의 임모 씨가 탤런트 임영규 씨라고 보도하기 시작했으며 송파 경찰서도 이를 부인하지 않고 있다.


임영규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