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 한상진 "슬프고 아쉽지만… 난 행복합니다"

2008-05-15     스포츠연예팀


“슬프지만 아쉽지만 아름다운... 떠내 보내고 싶지 않은...”

한상진이 MBC 월화드라마 '이산'에서 홍국영의 죽음으로 극에서 퇴장하면서 미니홈피를 총해 “난 행복합니다”라고 밝히면서 아쉬운 심정을 표출했다.

지난 12일 방영된 '이산'에서는 강릉으로 유배된 홍국영이 결국 마음의 병을 얻고 최후 죽음을 맞는 내용을 그렸다.

홍국영이 정조(이서진)와 눈물의 이별을 하는 모습 또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해 돋보인 연기로 평가받고 있다.

홍국영과 너무 잘 어울려 한때는 '홍국영 어록'까지 탄생했을 정도.

한상진은 또 마지막 촬영을 끝내고 모든 스태프들에게 수고의 박수를 받은 모습도 미니홈피에 담으면서 "난 행복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이산'은 극의 중요 인물인 홍국영이 떠났지만 새롭게 정약용(송창의)을 투입시키며 극의 긴장감의 고삐를 당기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에서는 31.4%(TNS미디어)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한편 한상진의 부인은 바로 국가대표 농구선수 박정은으로 2004년 5월 웨딩마치를 올려 현재 행복한 결혼 생활로 주위의 부러움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