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조 힙합그룹 부가킹즈 30개월만에 복귀 떠들썩

2008-05-15     스포츠연예팀

“앨범 작업 기간이 길다보니 그 사이에 빠르게 변해가는 음악적 유행도 담아내야 했어요.”

국내 힙합계의 독보적인 존재의 3인조 힙합그룹 부가킹즈가 30개월만에 돌아와 화제다.

그동안 멤버 바비킴이 독자 활동을 펼치다가 주비와 간디 등 다른 멤버들 역시 각자의 영역에서 활동해 왔다.

주비는 바비킴의 앨범 디펙트 등 각종 음악 작업을 해왔고 간디는 바비킴 앨범 참여와 함께 힙합 뮤지컬 ‘래퍼스 파라다이스’에서 미국의 유명 래퍼 노토리어스 비아지 역을 연기하기도 했다.

부가킹즈의 멤버들이 이번에 공개된 3집 정규 앨범 ‘더 메뉴(The Menu)’를 위해 다시 녹음실을 찾았다.

타이틀곡 ‘싸이렌’을 비롯해 16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지난 2005년 발매된 2집 정규 앨범 ‘The Renaissance’와 달리 바비킴보다 부가킹즈라는 그룹 자체에 충실한 작품이다.

2집 앨범 수록곡 ‘틱택톡’이 인기를 모으면서 바비킴이 떴고 이번 앨범은 ‘부가킹즈만의, 부가킹즈에 의한, 부가킹즈를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