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규 폭행 "고의 아니다" vs "그럼 갈비뼈 부러진 것은 뭐냐"

2008-05-15     스포츠연예팀

"고의가 아니다" vs "넘어 뜨린 뒤 밟아 갈비뼈가 부러졌다"

오랫동안 브라운관을 떠났던 배두 임영규가 폭행혐의로 구속, 또 물의를 빚고 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탤런트 임영규가 30대 여성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에 대해 임 씨는 "고의적인 폭행이 아니다"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탤런트 견미리의 전남편인 중견 탤런트 임영규(52)는 지난해 3월엔 술값 83만원을 내지 않은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1년여 만에 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송파 경찰서는 지난해 12월 11일 0시 40분께 서울 송파구 잠실동 한 술집에서 양모(35) 여인 등 두명과 함께 술을 마시다 자신이 소개한 부동산 중개료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가  만취한 상태에서 양 여인을 넘어뜨린 뒤 발로 밟아 갈비뼈를 부러뜨린 혐의로 탤런트 임 모씨를 조사해왔다고 밝혔다.

 임모 씨는 부상을 이유로 경찰 조사를 피하고, 잠적했다가 붙잡혔다고 경찰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