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교회 행사 진행 논란, "개인적 종교활동일 뿐"
2008-05-15 스포츠연예팀
MBC 김주하 앵커가 한 교회의 창립기념행사 사회를 맡았던 사실이 논란이 되고 있다.
김 앵커는 지난 9일 신도 12만 명이 참석한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한 교회의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자로 나섰다.
그러나 이를 지켜본 일부 네티즌들이 김주하가 MBC 앵커라는 직책으로 그 행사 진행을 한 것은 옳지 않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MBC 아나운서국은 소속 아나운서의 대외행사 진행을 금지하고 있지만 김 앵커는 현재 보도국 '뉴스24'팀 소속으로 MBC측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뉴스24' 관계자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기자들의 경우 외부행사 진행에 관한 선례가 없어 별도의 지침이 없다"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