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 영화 '김씨 표류기'로 컴백
2008-05-15 스포츠연예팀
배우 정려원이 영화 ‘김씨 표류기'로 1년 만에 컴백한다.
정려원의 두번째 영화가 될 ‘김씨 표류기’는 자살하기 위해 한강에 뛰어들었다가 밤섬에 표류하게 된 한 남자와 그를 지켜보는 외로운 여성의 엉뚱한 만남을 그린다.
정려원은 세상에 나오는 것을 거부하며 자신만의 방에서 표류하는 온라인 속 가상의 세계가 세상과의 유일한 통로인 일명 디지털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 여성인 김씨 역을 맡았다. 남자주인공은 '강철중'의 정재영이 맡았다.
'김씨 표류기'는 강우석 감독이 투자를 맡았고 지난 2006년 ‘천하장사 마돈나’로 주목을 받은 이해준 감독의 연출작으로 올 하반기 첫 촬영을 시작한다.